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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인이라면 반드시 사격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별다른 청각 보호장구 없이 사격 훈련을 받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난청을 앓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제대한 이재삼씨는 박격포 사격훈련으로 소음성 난청을 앓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고음이 잘 들리지 않고, '삐' 하는 소리가 24시간 계속 들리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삼(소음성 난청 환자) : "열흘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6개월 8개월 7년이 지났습니다." 군 복무를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큰 총소리에 놀랐던 사격훈련. 아직도 많은 군 부대에서는 귀마개 등 청각보호 장구 없이 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현역 장병 : "귀마개 쓰라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최근 한 조사결과를 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20-30대 남성 신경성 난청환자 가운데 28% 군 사격훈련 뒤 난청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강성흡(국방부 보건과장) : "포병이나 전차병인 경우 귀마개가 보급됐지만 소총병의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 미군은 사격훈련 때 귀마개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최근에야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