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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시사한 데 대해 미국의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까지 잇따라 도발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중국 정부도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관계 토론회에 연사로 나선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 한미 관계는 경제에서도 안보에서도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6자회담 919 공동성명에 따라 어떤 핵과 미사일 활동도 금지돼 있다며 북한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한다면 경제를 회복하고 고립을 끝내려는 북한의 바람이 후퇴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한이 심각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안보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비핵화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악관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국 국방부 역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에 도발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북한에 공개적인 경고를 보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됐을 북한 관련 문제를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과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긴밀히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미국도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에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미국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