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없이 서서 토론” 19대 대선에 첫 도입_가장 강력한 포커 행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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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처럼 후보들이 각자 연설대에 서서 원고 없이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도입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7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과 스탠딩 토론 방식을 도입하고, 기조연설은 생략해 후보자간에 충분한 토론시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TV토론회는 오는 23일과 28일, 5월 2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정치 분야인 1차와 사회분야인 3차 토론회에 스탠딩 방식이 도입된다.

또, 시간 총량제 토론에 따라, 후보자별로 주어진 발언시간의 총량 내에서 사회자 질문에 답변하고 다른 후보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정책 검증 토론인 2차 토론회는 현행 방식대로 앉아서 진행된다.

이와함께 이번 대선에서는 토론회 중 후보자가 서류나 도표 등의 참고자료를 이용할 수 있고, 후보자들이 합의할 경우 원고없는 토론도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다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