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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국내에서 대장균 0-157이 검출돼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네브래스카 비프사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강화됩니다. 다진 쇠고기뿐만 아니라 갈비 등 모든 쇠고기에 대해서도 대장균 검사가 실시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체에 치명적인 병원성 대장균 O-157이 검출돼 미국에서 쇠고기를 리콜하고 있는 네브래스카 비프 사에 대한 검역이 강화됩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네브래스카 비프 사가 수출한 쇠고기가 국내에 반입될 경우 다진 쇠고기뿐 아니라 갈비와 살코기 등 모든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에 대해 대장균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브래스카 비프사 작업장은 미국 내에서 한국 수출을 승인받은 작업장 30곳 가운데 하나로, 지난 6월 26일 고시된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도축.가공장입니다. 검역원 측은 미국 현지에서 리콜 대상이 다진 고기뿐 아니라 일반 쇠고기까지 확대된 데다 오염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만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균검사에서 대장균이 발견되면 그 쇠고기와 함께 반입된 물량은 모두 반송됩니다. 검역당국은 당초 다진고기가 아닌 갈비나 목심 등의 부위는 정밀검사를 하더라도 세균 검사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이 작업장의 위생상태에 대한 문제 지적이 잇따르자 검역 강화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역원은 미국 정부의 오염재발 방지대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판단이 될 때까지 네브래스카 비프 사에 대해서는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