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터키 시리아내 쿠르드 격퇴작전 인정…“타당한 이익있다”_아포스타스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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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터키군의 시리아 북서부 내 쿠르드 민병대 퇴치를 위한 군사작전과 관련해 "터키에 자국 국경 안보에 관한 타당한 이익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AF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은 터키 당국과 시리아 내 분쟁 문제들을 정례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는 시리아 내 폭력을 낮추고 정치적 해결이 가능한 여건을 만드는 공동의 목표와 긴밀히 연관되도록 하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영국은 시리아에 안정을 가져다주고, 상황을 악화하지 않으면서 터키의 안보 이익들을 보호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터키 및 다른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군은 전날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을 통제하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올리브가지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터키군이 아프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YPG는 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군의 파트너지만, 터키는 이들을 자국의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