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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들,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친정 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외국인 주부에게 한국인 친정 어머니가 생겼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3년째인 말리카씨. 쾌활하고 부지런한 그녀는 한국생활에 무난히 적응했고 귀여운 아들까지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가끔씩은 외로움을 타곤 합니다. <인터뷰> 말리카(한국거주 3년) : "명절 때마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다. 자주 만나질 못하니까..." 이런 말리카씨에게 외로울 때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한국인 친정 어머니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최연옥(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 "타국에서 고생하는게 안타깝다. 내딸처럼 대해줘야지..." 말리카씨처럼 친정 어머니가 생긴 외국인 주부는 44명. 낯선 땅에서 정이 그리운 이들에겐 큰 위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뷰> 사이파(파키스탄/한국거주 9년) : "든든하다. 친정 엄마처럼 무슨일 생기면 상의도 하고..." <인터뷰> 정례(사이파 친정어머니/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 "얼마나 힘들었겠냐. 나라도 엄마처럼 대해줘야지..." 첫 만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어머니와 딸들은 김치도 담그고 여행도 다니며 모녀간의 사랑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