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패류 먹을 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_어떻게 추가로 돈을 벌 수 있나요_krvip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많이 증식했다며 생선이나 조개 등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아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섭씨 21도 이상일 때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늘어날 만큼 증식이 매우 빠르고, 주로 5~6월에 감염돼 8~9월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복기는 20시간에서 48시간으로, 급성발열과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열이 난 뒤 36시간 안에 피부에 출혈성 물집이 생깁니다.

사망률이 50%에 이르고 특히 당뇨와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치사율이 높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섭씨 85도 이상에서 가열해 먹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또 몸에 상처가 난 사람은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