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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전기차의 배터리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바꿔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 내년 초 모터쇼가 열릴 예정인 디트로이트까지 전기차를 직접 몰고 가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15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테슬라모터스는 전기차가 `배터리 충전 문제 때문에 장거리용 차량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기차 `로드스터' 1대를 직원들이 모터쇼 개최지까지 직접 몰고 가는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모터스 전기차는 오는 17일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애리조나와 텍사스, 오클라호마,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등을 거쳐 모터쇼 개최지인 디트로이트에 내년 1월 8일 도착하는 3천100마일(5천㎞ 상당)의 여정을 밟게 된다. 테슬라모터스는 "전기차가 매번 수시간 동안의 배터리 충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출퇴근용 수준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전기차도 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크로스 컨트리'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 일정상 일반 차량으로 6일 정도 걸릴 거리를 테슬라모터스 전기차는 20일 이상 가야 하고 하루 이동 거리도 배터리 충전 시간 등으로 인해 일반 차량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최종 평가가 주목된다고 크로니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