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독도 헬기’ 실종자 수색 일시 중단_메시나 네이마르 누가 더 많이 이기나_krvip

기상 악화로 ‘독도 헬기’ 실종자 수색 일시 중단_디스코드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난지 9일째가 됐지만 아직까지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도 악화대 수중 수색이 일시 중단됐다고 하는데요. 울릉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미 기자! 밤에도 야간 수색 작업이 계속 됐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 저동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아직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상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풍랑주의보도 해제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밤사이에도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됐습니다. 야간 수색은 사고 헬기 동체를 발견한 지점 주변을 중심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이 됐는데요. 실종자 수색을 위해 청해진함과 광양함 등 함정 8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돼 야간 수색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해상 수색을 돕기위해 조명탄 270발도 투하가 됐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독도 해상에는 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원격 무인 잠수정을 활용한 수중 수색은 일시 중단한 상황입니다. 연안 수색도 기상 악화로 중단됐는데요. 기상 악화로 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남은 실종자들이 해류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수색 당국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색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독도 부근 기상은 오늘 오전까지는 기상 상황이 좋진 않지만, 오늘 오후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색 당국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대로 수중 수색을 다시 시작하고, 수색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 저동항에서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