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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시된 그루지야 대통령 선거에서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이 52.5%의 득표로 다시 당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루지야 3개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한 결과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이 52.5%, 그리고 야당의 가체칠라드제 후보는 28.5%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 결과대로 개표가 진행된다면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본부를 둔 선거감시조직은 가체칠라드제 후보가 31%,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이 24.4%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19일 결선투표를 해야 합니다. 그루지야 대선의 공식 결과는 오늘 잠정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야당의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이후 9일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한 다음 어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사카시빌리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장미혁명으로 부패정권을 축출하고 민주정부를 세운 뒤 안팎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