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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영동선 동백산-도계간 철도이설 구간 중 국내 최장인 솔안터널(16.2㎞)의 굴착공사를 7일 마친다고 밝혔다. 솔안터널은 국내 최장 터널로 현재 철도터널로는 전라선의 병풍터널이 5.671㎞이 가장 길며, 도로는 죽령 터널이 4.6㎞로 최장 기록을 갖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솔안터널보다 긴 터널은 노르웨이 레달터널(24.51㎞) 등 3개에 불과하다. 솔안터널은 입구와 출구 높이 차이가 387m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형 터널로 건설 중이다. 열차 교행 및 터널 유지 보수를 위해 터널 10㎞ 지점에 교행역이 설치되며, 교행역 상부에는 높이 235m의 환기용 수직구가 설치된다.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해 사갱 2개소에는 구난대피소, 환풍기 12대 및 비상 진.출입로를 설치해 비상시 승객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솔안터널은 턴키방식으로 ㈜대우에서 시공 중이며 총사업비 4천857억원을 투입, 2001년 착공해 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 안전운행이 확보됨은 물론 운행시간도 12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