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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관계가 최저점을 지나는 와중에도 우리 기업들은 대륙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마음을 녹이는 이런 노력들 덕에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 대신 터치 스크린이 달렸습니다.

국내 한 항공사가 중국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설치해 준 것들입니다.

<인터뷰> 니에저한(중국 원화제초등학교 5학년) : "교실 컴퓨터가 느리고 화면이 잘 안나왔는데, 터치스크린으로 수업하니 간편해요."

<녹취> "45도 아래로 경례합니다. 하나,둘, 셋. (어서오세요.)"

사드 보복에 따른 매출 급감과 거래 중단 등의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이옌화(중국 원화제초등학교 교사) : "한국 기업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과 교육기자재가 좋은 역할을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가 최저점이었던 올 한 해 였지만, 우리 기업들의 이래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은 중단없이 계속 진행돼왔습니다.

현지 진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지금은 환경과 빈곤퇴치,교육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백용천(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 "보다 더 크게 보면 민간외교활동의 일환입니다. 향후 한중우호관계 유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우리 기업들의 숨은 노력이 활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