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낙오자 없는 교육…교사에겐 인센티브 _호텔 카지노 타워 쿠리티바 공항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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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진국의 교육 개혁실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학교에 최대한 자율권을 보장하면서도 낙오자없는 교육을 위해 연방정부가 각종 혜택을 내걸고 경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L.A교육구 한 고등학교를 경찰이 에워싸고있습니다. 라틴계와 흑인학생간의 하루가 멀다하게 벌어지는 패싸움을 막기위해서입니다. 자연히 학력은 수준미달입니다. 라틴계 이민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력미달사태는 전국적 현상이 됐고 부시대통령이 결단을 내렸습니다. 연방예산을 투입해 학력증진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지누 최(고교 학생주임): "이민 학생들의 영어 보충수업을 위해 연방과 주 정부 예산이 배정되고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이 밀어부친 NCLD,즉 낙오자 없는 교육의 핵심은 학력증진을 위해 '애프터스쿨',우리식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실적에 따라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해당 학교장과,교사에게는 연방정부가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적부진으로 지난해까지 5년여간 L.A교육구의 고교졸업률은 74%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낙오자없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성적이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페르난데즈(고교 교장): "프로그램 실시 후 졸업률을 80%까지 끌어올려 낙오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수업방식에 대해 정부는 무관심하리만큼 자율성을 주고있습니다. 그러나 낙오자 없는 최소한의 교육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가 나서 철저하게 관리하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