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 호우 예비특보_로그인은 베팅에서 시작됩니다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화천과 철원 등 9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까지 곳에따라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춘천에는 현재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빗줄기는 새벽시간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지금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 특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과 철원에는 오늘 아침을 기점으로, 강원 중북부 산지와 양구, 평창, 홍천 등 7개 시군에는 낮을 기점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 83.5, 철원 외촌 69, 춘천 북산 65, 인제 64 정선 58.5 mm 등 입니다.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춘천댐과 의암댐, 화천댐 등 북한강 수계댐들은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89.6m 정도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에 임박한 상황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강원 동해안에는 10~5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시간당 50mm이상의 강한비도 예상됩니다. 특히 국지적 폭우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고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야영객 고립이나 침수사고, 산사태 등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