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럼스펠드 사임 압력 가중 _디스플레이 가능한 카지노 파티_krvip

美 럼스펠드 사임 압력 가중 _시네 두나스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부시 행정부의 강경파 선봉에 섰던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비판과 사임압력이 거셉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근 쿠웨이트 방문 때 방탄차가 부족하다는 병사들과 가진 설전은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에 대한 불신여론으로 번져갔습니다. 급기야 친필서명이 빠진 전사자 유족 위로편지로 럼스펠드의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패티 스튜벤호퍼(사망한 미군 아내): 남편이 미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서명조차 하지 않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럼스펠드 장관의 수난은 1300명을 넘어선 미군 사망자와 갈수록 악화하는 이라크 치안상황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중진들까지 럼스펠드에 대한 신뢰를 접었습니다. ⊙척 헤이걸(미 상원의원): 이번 파문은 럼스펠드가 얼마나 현실감이 없고 거만한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기자: 하지만 백악관은 여전히 럼스펠드를 두둔하고 있습니다. ⊙엔디 카드(백악관 비서실장): 럼스펠드 장관은 훌륭히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전적으로 신임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침내 UPI통신은 정치적으로 이미 사망한 럼스펠드 장관이 한두 달 안에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세인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거취는 케릭 전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의 후임인선과 함께 출범을 앞둔 부시 2기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