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주민, 상대적 박탈감 심각 _포커에 중독된 지구_krvip

⊙앵커: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값 폭등으로 강북 지역 주민 대다수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포럼 서울비전이 최근 서울에 살고 있는 만 20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강북지역 거주 설문 대상자의 73%가 강남지역의 땅값 상승에 대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강남과 강북 개발의 불균형 문제를 물어본 결과 81%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57%는 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