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음성 안내 고지서 개발 _편집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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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초로 음성 안내 고지서가 개발돼 시각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시범 운영이 끝나는 대로 올 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급 시각장애인 하태광 씨는 전기 요금 고지서를 받아 볼 때마다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고지서 내용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전에서 개발한 음성인식 고지서 덕분에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고지서에 삽입된 바코드를 음성변환출력기로 읽어내면 고지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하태광 : "너무 불편했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시각 장애인은 전국적으로 21만명, 한전은 3년전부터 점자 고지서를 발행했지만 점자를 읽을수 있는 사람이 10% 미만에 불과해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말하는 고지서는 요금과 주소 고객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시각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음성 전기요금청구서는 올 해 안으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한전 충북지사에서 일괄적으로 발행해 전국으로 우편 발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