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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앵커 :

서울시내 22개 구의회가운데 오늘까지 18개구의회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마쳤습 니다.

구의회 출범이후 첫 번째인 이번 예산심의를 통해 이제까지 구청이 자체적으로 편성해왔던 예산이 주민대표들의 손을 거치면서 불필요한 항목은 삭감되거나 대폭 조정됐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혜송 기자 :

105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한 오늘 본회의는 회의에 앞서 예산결산위원회의 논의를 거 친 때문인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속에 시작됐습니다.

중랑구의회는 구청에 제출한 추경예산에서 구청사무실 냉방비와 집기 구입비 등 1천만원을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삭감하는 등 모두 2천 7백만원을 줄였습니다.

중랑구 의회는 삭감된 2천 7백만원을 모두 복지비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지난달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던 노원구의회는 청장 실습기 구입비를 모두 삭감했으며 영등포구의회도 청소차 구입비를 1/3로 줄였습니다.

또 강서구의회는 테니스코트 증설계획을 배드민턴장으로 바꾸기로 하는 등 대부분 의회는 불요불급한 지출은 가능한 줄이는데 심의의 역점을 두었습니다.


임종만 (중랑구의회 예결위원장) :

그 물건이 필요한 물건인가 그것도 우리가 좀 조사를 했고 또 물건을 살 때 규격면 이라든지 이런것이 제대로 조사파악이 됐나 이런것도 검토를 해서 좀 덜 시급한 과는 뒤로 미뤘고...


김혜송 기자 :

노청쪽에서도 일부 미숙한 점은 있었지만 첫 예산심의에 의원들이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고 말합니다.


천기웅 (중랑구청 기획예산과장) :

구의회의원들이 알뜰하게 그 심의해 주시는데 놀랐습니다.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 동네에 국한적인 거기에 또 치우친 감도 있고 해가지고 그렇것은 앞으로 점차 개선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김혜송 기자 :

예산심의를 놓고 일부 구의회에서는 자료제출과 비용산출 근거등을 놓고 구청과 마찰을 빚 기도 했는데 중랑구의회의 경우에는 구청장이 차량유지비는 대폭 삭감했으나 정착 의회경비 에 대해서는 한푼도 줄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