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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납세 부담이 프랑스인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경제망은 1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조사결과를 인용, 중국 직장인 1명이 평생 부담해야 할 각종 세금이 평균으로 따져도 최소 15만위안(2천560만원)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결과 중국은 프랑스에 이어 두번째로 세금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고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홍콩이 세금부담이 가장 적은 국가와 지역 중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월평균 3천위안(51만원)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사회보험금 등을 내고 나면 2천500위안 정도를 가져가며 연말에 별도의 개인소득세를 내야 한다. 중국인 근로자가 35년을 근무한다고 가정할 때 15만위안의 세금을 내는 셈이며 담배세, 주택 및 자동차의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을 감안하면 실제로 내는 세금은 15만위안을 크게 초과한다는 것이다. 중국경제망은 미국의 경우 직장을 잃게 되면 매월 1천달러(116만원) 이상의 실업수당을 받지만 중국의 경우 400위안(6만8천원)밖에 받지 못하는 데다 자동차와 주택을 살 때 미국은 세금을 환급해 주지만 중국은 세금을 내야 한다면서 1인당 소득에 비해 중국의 세 부담이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도 "현행 조세정책이 빈부격차를 조장하는 원인이다" "세금 부담은 모두 서민들의 몫으로 전가된다" "높은 세금부담은 경제성장에 불리하다" "어디에다 세금을 쓰는지 모르겠다"는 등 각종 비판글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