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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쉐퍼 미 농무장관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문제와 관련해 한미간에 여전히 해결할 문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됩니다. 특히 이 문제가 지난해 검역 중단조치로 유통이 중단돼있는 이른바 파이프라인 쇠고기와 관련됐다고 밝히면서, 빠른 시일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쉐퍼 미 농무장관은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한국의 도축장 점검단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고시가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측이 제기한 우려사항에 대해 양국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문제가 이른바 파이프라인 쇠고기, 즉 지난해 10월 한국 정부의 검역중단조치로 유통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의 처리 문제와 관련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쉐퍼(미국 농무장관) : "한국이 '검역중단' 쇠고기가 한국에 가는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양국이 이 문제를 협의중입니다." 쉐퍼 장관은 그러나 한국 측과 대화를 나눈 결과 아주 빠른 시일내 이 우려가 해소돼서 곧 수입이 허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쉐퍼(미국 농무장관) : "오늘 아침 여러 대화를 나눈 결과 아주 빠른 시일내 쇠고기가 한국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파이프라인 쇠고기는 현재 부산항 등에만 5천여톤이 보관돼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구에도 상당량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고시가 이뤄질 경우 실력행사로 이들 쇠고기의 하역과 운송을 저지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그러나 검역이 중단됐던 쇠고기와 관련해 한미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진행중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