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소유 러시아 재벌 사무실 압수수색_게임 포커 영화로 돌아 가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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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 이브닝 스탠더드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 알렉산드르 레베데프 소유의 국가비축은행 모스크바 사무실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오늘 오전 무장한 경찰 특수부대원 20여 명이 모스크바 남서부에 있는 레베데프 소유의 국가비축은행 사무실에 들어가 압수수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경찰청 대변인 빅토르 비류코프는 과거에 제기된 형사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사건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레베데프가 소유한 러시아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 드미트리 무라토프는 이번 압수수색이 레베데프에 대한 위협 행위라며 수색을 한 사람들은 러시아 연방보안국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 출신으로 은행과 항공산업에서 부를 쌓은 레베데프는 러시아 반정부 성향 신문 '노바야 가제타'를 고르바초프와 전 대통령과 공동 발행해 크렘린의 불만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