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한 달새 두차례 강도…집중 수사_베토 바르보사 는 어디에 거주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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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의 한 금은방이 한달 새 두 차례나 비슷한 수법으로 강도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보복성 범죄일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금은방으로 들어와 진열대를 내려칩니다. 주인을 위협하더니 다시 유리를 내려쳐 순식간에 보석을 들고 달아납니다. 울산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침입한 건 어제 저녁 7시쯤. 벽돌 조각으로 진열대를 산산조각내 수백 만원 대 귀금속을 털어갔습니다. 범행에는 걸린 시간은 20초 안팎. 피해를 입은 금은방은 지난 1월 말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강도를 당한 곳입니다. 당시 범인은 망치로 진열대를 깨뜨린 뒤 2천여 만원대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비슷한 체격과 복장의 30대 남성으로 대담하게 얼굴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공개 수배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박길배(금은방 운영) : "첫 번째 범행 때 15분 걸렸는데 이번에는 20초 만에 범행.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된다. 무서워서 나갈 수도 없다." 경찰은 공개 수배로 수사망이 좁혀오자 피해자를 위협할 목적으로 보복성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