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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한의원 보약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상당수 한의원들이 고전하고 있고, 문닫는 곳도 점차,늘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한 백화점의 건강기능식품 코너. 날이 추워지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더 늘었습니다. 주말이면 이곳에서만 하루에 2천만 원어치가 넘는 건강기능식품이 팔립니다. <인터뷰>노부자(경기도 일산시 중산동) : "한약은 다려 먹이기 번거롭고 불편해 쉽게 시판돼 있는 홍삼제품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능도 더욱 다양해져 2004년 8종류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22종류로 늘었습니다. 전체 판매액 역시 지난해 9천598억 원으로 3년 전에 비해 37%나 늘었습니다. 이렇듯 건강기호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특히 작은 규모 한의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역세권에 있는 한 한의원, 평소 환자가 많은 금요일 오후지만 진료 대기실은 텅 비어 있습니다. 간혹 침을 맞는 사람만 찾을 뿐, 특히 보약을 찾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장동민(한의원 원장) : "예전에는 약이 하루에 2재 정도 나갔다면 지금은 하루에 한 재도 안 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한의사 수가 10년도 안 돼 2배 가까이 늘어나고 한의원 수도 4년 만에 20% 넘게 증가하는 등 내부 경쟁이 심해진 것도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지난 2005년부터는 해마다 한의원 7~8백 개씩이 문을 닫는 등 한의원들이 총체적인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