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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인공구름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덴마크 일간 폴리티켄 인터넷판에 따르면 코펜하겐 경제대학의 코펜하겐 컨센서스센터 비외른 롬보르 소장은 전 세계 바다에 1천900척의 배를 띄워 인공구름을 조성하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격 조정이 가능한 배를 대양에 띄워 짠 바닷물을 인위적으로 계속 찰랑거리게 해 인공구름을 만들어내면 태양 광선을 막아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450억 덴마크 크로네(약 10조6천억원)가 필요하고, 성공하면 투자 대비 2천배 정도의 막대한 수익이 지구촌에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런 파격적인 인공구름 조성 의견에 대해 일부 학계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코펜하겐대학 게리 쉐페르 교수는 "이런 기후 조작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연쇄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안전한 지구온난화 저지 방법은 온실가스를 적게 방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펜하겐 컨센서스센터는 세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금이 어떻게 배분, 활용돼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국제적 싱크탱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