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김 오늘 방한…내일 한미 회동 종전선언 논의 주목_빙고 - 아침 드라이브의 왕_krvip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오늘(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한·일 대표인) 노규덕 본부장, 후나코시 국장과 매우 좋은 협의를 했다"면서 "내일 서울에서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내일 오전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대화 프로세스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19일(현지 시간)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1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대면하는 것입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정부가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진전된 입장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한미 양측은 현재 종전선언 문안을 협의 중이며 미국은 종전선언이 합의되면 미칠 향후 영향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