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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의 마지막 일요일밤 9시 뉴스입니다.


국가안전기획부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부의 명칭이 국가정보원으로 바뀌고 부훈도 현재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에서 정보는 국력이다로 달라집니다.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안기부의 다짐을 국민들은 지켜볼 것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지난 61년 6월 중앙정보부로 출범한 이래 국가안보의 파수꾼과 정치공작의 진원지라는 두얼굴을 가졌던 국가안전기획부 81년들어 이름을 바꾸고 남산을 떠나 지금의 자리로 청사도 옮겼지만 최근의 북풍공작에서 보듯이 여전히 장막 속에서 일을 꾸미는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씻어내지 못했습니다.


이종찬 부장 취임이후 국내정치 개입 부서를 통폐합하고 대폭적인 인사개편도 단행했던 안기부가 이제 그 개혁작업의 마무리를 위해 이름을 바꿉니다.


소속기관과 시민들로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 이름은 국가정보원으로 줄여서는 국정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영문으론 National Security Planning Agency에서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로 바뀌어 국민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부훈 대신 정보는 국력이다로 부훈을 삼아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한 경제정보 기관으로서의 좌표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모두가 국민의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표현입니다.


안기부는 부 명칭과 부훈을 바꾸기 위한 국가안전기획부법 개정안을 이번주 초 정부에 보내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