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황우석 열풍’ 의료계 자존심 회복 나서 _볼링 카지노 게임_krvip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줄기세포 연구 결과 발표 후 영국의 반응은 혼란스러운 미국과는 좀 다릅니다. 의료기술 강국으로 자부해온 영국 의료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분주합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인터뷰: 바늘 끝보다 작지만 거대한 성과물입니다. 영국에서는 첫 인간 배아 복제물입니다. ⊙기자: 황우석 박사가 연구결과를 발표한 다음날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은 인간배아복제 성공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황 박사팀에 이은 세계에서 두번째 기록. 그러나 연구진의 얼굴은 밝지 않습니다. ⊙스토코비치(뉴캐슬대 연구팀): 정말 행복하지만 아직 갈 길 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연구해야 합니다. ⊙기자: 사흘 뒤 이번에는 런던의 한 병원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 과정을 공개합니다. 환자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부위에 주입해 건강한 간조직을 생성시킨다는 주장입니다. ⊙하비브(해머스병원 의사): 심장병이나 뇌 질환 환자들에게도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담당의는 아직 성공 여부를 모른다고 덧붙입니다. 다소 파격적인 내용은 그것도 실험과정까지 상세히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의료기술 강국으로 자부해 온 영국 의료진들의 잇따른 줄기세포 관련 발표는 황우석 박사팀의 쾌거와 무관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