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 주5일제 단계적 실시 원해 _돈을 벌기 위한 게임 축구_krvip

⊙앵커: 최근 우리 사회에 핵심 논란거리로 떠오른 주5일제에 대해서 국민 과반수는 단계적 실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의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창섭(서울 답십리동): 요즘 경제 같은 경우에는 주5일제보다는 원래 정상적으로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경제도 안 좋을 때는... ⊙이명준(서울 상계동): 잘 돌아가고 있다든가 그런 경우를 아직 못 본 것 같아서요. 아직은 좀 천천히 단계적으로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자: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5월,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현안에 대해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 국민 대다수는 주5일 근무제 실시 시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업기간 동안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전영헌(서울 문정동): 이제는 안 됩니다. 너무나도 어려운 여건하에서 각 세계 경쟁력을 뚫고 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노사관계의 또 다른 현안인 비정규직 처우개선의 시급성에 대해서는 공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또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불과 노동운동의 국가발전 기여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주희(박사/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가 빨리 안정되었으면 하는 그런 국민의식을보여주고 있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제도로써의 노동운동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기자: 최근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66%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