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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상률 국세청장의 로비설에 이어 이번엔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입니다. 청와대는 감사가 진행중으로 비위사실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심 곤혹스럽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상대로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의 직무수행과 관련된 의혹들이 조사대상입니다. 첫 번째 의혹은 당시 모 컨설팅 회사에 과다한 용역비를 제공했는지 여부, 또 다른 의혹은 우리은행의 특정기업에 대한 대출에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해 박수석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수석은 바쁜 업무 등으로 아직 조사엔 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석은 대출 건은 우리은행에서 이뤄진 것으로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아직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앞서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상률 국세청장의 로비의혹과 골프 논란에 이어 박 수석에 대한 의혹까지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청와대는 내심 곤혹스런 표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한 청장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표 제출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현재로선 개각과 관련한 공식 논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