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미사일 日 오키제도서 300㎞ 떨어진 동해상 낙하”_프로모션 재충전 및 라이브 승리_krvip
日관방 “北미사일 日 오키제도서 300㎞ 떨어진 동해상 낙하”_모로코는 이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_krvip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북한이 오전 5시 40분께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400㎞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두 차례 기자들과 만나 "북한 미사일 낙하지점은 니가타 현 사도시마에서 약 500㎞, 시마네 현 오키제도에서 300㎞ 떨어진 동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또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에 대해 강력히 자제를 요구하고, 의연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NSC에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 등이 외교·안보 관련 각료들이 참석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기자들에게 언급한 '북한에 대해 취할 미국과의 구체적 행동'과 관련해서는 미일, 그리고 국제사회가 공조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내용임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26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력을 가할 때고 압력에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한미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오늘 일본을 방문하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