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비축유 3천만 배럴 방출…고유가 대응_컵 우승 국가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휘발유 가격 급등을 비롯해 중동사태로 인한 원유공급 부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비축유 3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IEA, 국제에너지기구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모두 6천만 배럴의 원유를 시장에 방출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도 전략비축유를 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비축유 방출은 앞으로 30일동안 이뤄지게 됩니다. 추 장관은 리비아 등 일부 국가들의 혼란에 따른 원유공급의 차질을 줄이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영향을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