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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대부분의 초등학교엔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1명 이상 배치돼 있지만 학생들이 많다 보니 실제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주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루돌프 복장을 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캐롤 송을 부르며 춤도 가르쳐 줍니다. 산타클로스로 변장한 원어민 교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주며 크리스마스 소원이 무엇인지 영어로 대화를 나눕니다. 줄넘기나 제기차기 같은 놀이 시간엔 신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힙니다. 이러한 모든 프로그램은 평소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던 원어민 교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 기회를 갖도록 하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서지은(백운초등학교 5학년):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니까 외국의 다양한 문화도 알 수 있고 <인터뷰> 마이크 코나사(원어민 교사): "학교에선 보다 좀 더 적은 그룹의 학생들과 수업을 하니까 교감도 잘되고 학생들도 말할 기회가 많아져 좋은 것 같아요." 경기도교육청은 아직도 영어 공부가 낯설기만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수업을 통해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같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 사교육이나 문화생활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먼저 배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영이(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영어 공부를 두려워 하지 않고 준비를 해야 경쟁력을 갖춰..." 외국어 공부는 일회성 행사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든 만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과 원어민 교사를 자매결연을 맺어줘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