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 ‘거짓 진술 강요’ 해당 검사 어제 소환 _운영_krvip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파문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 특별 감찰반은 해당 검사를 1차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반은 어제 저녁 백 검사를 소환해 2~3시간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찰반은 백 검사를 상대로 9시간 분량의 녹취록을 열람하게 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검사는 본인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조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으며, 사실 확인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녹취록에 대한 분석 작업 결과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백 검사를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해 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백 검사 외에 녹취록에 언급되고 있는 다른 검사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모두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