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지원 불허” 반발…“5·24조치 어긋나”_근육량 증가 보충제_krvip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오늘 통일부가 보건의료 지원물자 반출을 불허했다며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정상화에 통일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최근 평양의 정성의학종합연구소에 지원할 의약품 안정성 검사용 약품과 품질관리용 소모품에 대한 반출 승인을 신청했지만 통일부가 "현 남북관계 상황 등을 감안한다"는 사유만으로 불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해당 단체가 지원하려는 품목이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라는 5.24 대북제재 조치의 원칙에서 볼 때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품목이고 수혜자도 확실하지 않아 승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정성의학종합연구소는 북한 매체가 지난 해 조선인민군 소속 조직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민간 시설이 아닌 군 시설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