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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김치의 기생충알 파동이 일어난지 한달이 됐습니다. 중국내 김치 제조업체들 지금 상황은 어떤지 박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치파동 이후 생산을 중단하다시피 했던 이 회사는 요즘 조금씩 수출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파동이 있기 전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영희(청수림식품 이사) : "한달정도는 거의 물건을 못보냈는데 이번주 부터는 30톤 정도 나가고 있다." 한달 가까이 가동을 중단했던 이곳도 며칠전부터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종업원을 절반이상 줄였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치 생산을 하는 업체들이 하나 둘 씩 늘면서 바이어들의 발길도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은성균(김치 수입업자) : "당장 필요한 것은 60톤 가량인데 발품 팔았지만 못 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아직 가동을 멈춘 채 사태 추이만 살피고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형업체들 가운데는 문을 닫은 곳도 많습니다. <녹취>김치공장 사장 : "배추 나르는 사람들이 그 공장도 문닫았다. 여기도 문닫았다. 어떤 곳은 도망갔다. 별의별 얘기 다 나오죠" 비 온뒤에 땅이 굳는다. 현지업체들은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김치파동이 전체 업계의 수준향상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칭다오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