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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안에 대외원조기관 사무소를 두고 싶다고 우리 정부에 타진해왔습니다. 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테러 위험 증대 가능성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의 대외 원조 기관 USAID의 이라크 북부 지역 사무소를 자이툰 부대 영내로 옮기면 어떻겠느냐고 미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타진해 왔다고 우리 정부가 뒤늦게 밝혔습니다. 미국은 USAID 사무소를 자이툰 영내로 옮기면 치안 비용을 줄이고, 자이툰 부대와의 업무 협조도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파병 취지와 현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등에서는 USAID가 원조 활동을 하는 기관이고 이 지역에서 상당 기간 문제 없이 활동해온 만큼 큰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 기관을 자이툰 영내에 받아들일 경우 유엔 직원 경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테러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시민 단체들은 우려합니다. <녹취>정영섭(이라크 파병 반대 국민운동 간사) : "미국 국무부의 산하 기구라는 측면에서 볼 때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엔 직원 경호에 이은 미 정부 기관 사무소의 자이툰 부대 영내 이전 문제는 결정까지 적지 않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