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코스닥 우회상장 실태조사 실시 _와서 춤추고 건배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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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코스닥시장이 2000년 초와 같은 과열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우회상장 기업 수가 증가하고 일부 테마주의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함에 따라 다음달까지 우회상장과 관련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환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은 코스닥시장이 지난해 10월31일부터 21일 연속 오르면서 2000년 초기와 같은 과열을 우려하지만 적립식 펀드 등 안정적 수요 기반이 있어 과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그러나 바이오나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부각되면서 테마주 관련 일부 기업들의 경우 기업 실적과 관계없이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2002년까지는 30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72건으로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며 다음달까지 우회상장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