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EU·중국와 공조 미국 통상압력에 강력 대응”…북핵·통상압력에 ‘투트랙 전략’_주석 지수의_krvip

與 “EU·중국와 공조 미국 통상압력에 강력 대응”…북핵·통상압력에 ‘투트랙 전략’_전국 단순 자본 이득_krvip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미국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 등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과 관련,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 모두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방적인 보호무역정책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핵 문제는 한미 공조로 강화하되 부당한 통상 압력에는 강하게 대응할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통상압박 조치에 국제규범에 따라 정정당당히 대응해야 한다. 부당한 통상압력에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유럽연합(EU), 중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미국의 통상압력에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통상압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기업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거래 서면실태조사 발표와 관련, "'김상조 효과'라고 표현한 것처럼 공정경제의 전략이 이행되면서 만연했던 가맹본부의 불공정한 관행이 조금씩 개선된 것"이라면서 "국민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른 국정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공정경제는 물론 혁신성장,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으로 국민이 만족할 만한 경제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