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석면 암 사망자 수, 석면 취급 노동자보다 5배” _포커 게임에 참여하다_krvip

석면으로 인한 일반인 암 사망자 수가 석면을 취급하는 노동자의 암 사망자 수보다 최고 5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 동안 석면으로 인한 일반인 암 사망자 수는 189명으로, 석면을 취급하다 숨진 노동자 33명보다 5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석면 수입량은 4만 7천 톤으로 6년 전보다 4배나 증가했고, 석면 함유제품의 82%가 건축자재로 쓰이고 있어 석면으로 인한 일반인의 건강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노동부 등 관계당국은 지난 1993년 이후 국내에서 생산되는 석면은 없다고 밝혀왔지만, 지난 해까지 5천 톤 넘게 채굴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정부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