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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서미즈메디 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원으로 옮긴 3명 등 모두 5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감염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미즈메디 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와 병원에 함께 있다 퇴원한 신생아 14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로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신생아 14명은 산후조리원 네 곳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두 곳에 있던 신생아 3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나온 산후조리원 두 곳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이 병원에서 퇴원했던 신생아 쌍둥이가 감염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에 입원하면서 오늘까지 미즈메디 병원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들을 격리 치료하도록 하고, 해당 기간 동안 근무한 의료진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강서미즈메디병원은 감염자가 늘자 이번달 7일 이후 퇴원한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이 주로 걸리며 구토와 발열에 이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올해는 지난주까지 8백여 명이 감염될 정도로 확산세가 빨라 보건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한 상탭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