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보 최고 25.2센티미터 _행운의 내기 대박_krvip

강원 중부내륙과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로 대체된 가운데 춘천에는 지난 69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은 25.2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이 25.2cm로 가장 많고 홍천 21,인제 14.8,원주 14.3cm 등입니다. 또 한계령 22cm,대관령 16,미시령 13cm 등 산간도로에도 폭설이 내려 미시령과 수피령,해산령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그 밖의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또 춘천과 횡성의 산간마을 20여 곳의 시내버스 운행이 끊겼으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리는 등 농작물 시설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춘천기상대는 앞으로 5에서 10cm, 많게는 15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