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큼…강원도 곳곳 축제 ‘풍성’_포커 다큐멘터리_krvip

가을 성큼…강원도 곳곳 축제 ‘풍성’_그냥 포키쇼를 이기네_krvip

<앵커 멘트>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곳곳에서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습니다.

김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 새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화사한 메밀꽃밭에서 가을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관광객들은 당나귀를 타고 꽃밭 사이를 거닐며 색다른 추억을 만듭니다.

평창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강원도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가 잇따라 개최됩니다.

<인터뷰> 김명선(서울시 노원구) : "지역축제를 하게되면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외부에서 놀러오는 사람들에게도 큰 구경거리가 되니까 (지역 축제를)기대하고 있습니다."

횡성에서는 지역특산품인 '더덕'을 활용한 횡성더덕축제가 개막하고, 원주에서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열려 춤 행진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정선 아리랑제와 양양송이 축제 등 강원도의 대표 가을축제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용(강원도청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팀장) : "지역의 문화와 지역의 특산물을 핵심콘텐츠로하여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체험은 물론 지역의 특산물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축제들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가을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