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자회담 연기 “불행 중 다행” _베타 레이 빌 해머_krvip
오는 19일로 예정된 6자회담이 연기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아베 총리의 돌연한 사임 표명과 입원으로 이번 6자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경우 일본은 사령탑 부재의 상태에서 회담에 참석할 수 밖에 없어 회담 연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회담 연기가 미국을 흔들기 위한 북한의 노림수는 아닌지 일본 정부가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 연기가 미국이 예상하고 있는 만큼 북미 협의가 순조롭게 진전되지 않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차기 총리로 유력한 후쿠다 전 일본 관방장관은 자민당 총재 선거 유세를 통해 압박 위주에서 대화 위주로 향후 대북 정책을 바꿔 나갈 생각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