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채권 신용 위험 상승 반전…CDS프리미엄 142bp_파티 포커 토너먼트를 따라가는 방법_krvip

올 들어 하락세를 보여왔던 우리나라의 신용위험도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영향으로 다시 높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 내놓은 ’국내은행의 외화차입과 유동성 상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5년물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은 142bp로 전월 말보다 21bp 올라갔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의 상승은 신용도가 나빠져 채권 발행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1bp는 0.01%입니다.

금감원은 유럽 문제에 따른 글로벌 신용악화로 CDS 프리미엄이 올랐지만 중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17.1bp로 올해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고, 1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도 112bp로 전월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건전성 비율은 5월 말 현재 105.9%로 전월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지도비율인 8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금감원은 외화건전성 비율이 100%를 넘으면 부채보다 자산이 많다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은행들의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