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4인조 검거 _잡아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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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금은방을 돌며 강도짓을 벌여온 4인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칠흑 같은 어둠 속.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불쑥 나타나더니 감시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폐점시간에 갑자기 들이닥친 강도에게 금은방주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금은방 주인: 보안 장치 있는 곳까지 나가는데 작동시킬 찰나에 갑자기 한 1초 만에 들어왔어요. 칼을 들이대면서 죽을래... ⊙기자: 문 닫을 시간에 불이 꺼지기를 기다렸다가 보안장치를 작동하기 직전 취약시간을 노린 것입니다. 이들은 가게문을 내려놓고 20여 분 동안 귀금속을 싹쓸이해 갔습니다. 작전책과 행동책으로 나뉜 4인조는 사전답사는 물론이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포차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부산과 전주, 경기도 광명 등 전국의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과 현금 7억 3000만원어치를 털었습니다. ⊙김상규(문경경찰서 수사과장): 강원도 원주 그리고 경기도 동두천 등지에서 범행을 한 것을 저희가 확인을 하였는데, 관련해서 여죄수사 그리고 다른 공범의 여모에 대해서 수사를 할 계획입니다. ⊙기자: 경찰은 49살 오 모씨 등 4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아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