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후보자 부인, 부동산 투기 6배 차익”_돈을 벌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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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로 이제 야당의 공세는 두 명의 장관 후보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개발계획을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후보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주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매일 한 건씩 문제 제기를 해서 가랑비에 옷젖듯 젖어가야만이 국민 여론이 저 사람 안되겠다 합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처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988년 9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과 언니가 사들인 임야 만 6천여 제곱미터가 공단 부지로 수용되면서 최소한 2억 3800만원의 차익을 봤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후보자 측은 처가의 선산 조성용으로 땅을 샀으며 당시엔 공업용지로 지정된지도 몰랐고 보상금도 1억 6천백만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의 유학 비용이 논란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스위에서 한 해 학비가 8천여만원에 달하는 고등학교를 다녔다며 비용 출처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후보자 측은 아들이 등록금을 면제받아 한 해에 2천만원의 기숙사 비용만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