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로 빈 유럽의회에 도둑들어…의원 사무실서 태블릿PC 등 도난”_스트립 포커를 하는 가족 자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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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됐던 유럽의회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현지시간 2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로 거의 비었던 틈을 타 여러 의원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의회 대변인은 지난 4월에 도둑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 간 사건들에 대해 들었다면서 사무실 순찰을 하는 보안 요원을 늘렸고, 건물 출입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벨기에 당국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리티코는 유럽의회 관리들의 입을 빌려 유럽의회 의원 50명 정도가 태블릿PC 등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절도는 주로 유럽의회 건물이 거의 비었던 동안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도둑들은 서류를 뒤지거나 귀중품을 가져가려고 잠긴 서랍을 뜯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유럽의회 의원과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등 엄격한 봉쇄 조치를 도입했고, 유럽의회는 5월까지 대부분 비어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