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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가 지난 2004년 북한 인권법을 제정한 뒤 처음으로 탈북자 6명이 동남아 제3국을 거쳐 최근 미국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미 상원 의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공화당 샘 브라운백 의원은 "북한을 탈출해 동남아에 머물러왔던 탈북자 6명이 지난 5일 밤 미국의 비공개 지역에 도착했다"며 "이들은 여성 4명과 남성 2명으로 대부분 여성들은 성노예로 팔려갔거나 강제결혼을 당했다가 도망친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운백 의원은 그러나 탈북자들이 동남아 어느 나라에 머물렀는 지에 대해서는 외교 관계 등을 고려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북한인권법을 근거로 탈북자들의 망명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2년 1월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했으며 지난 2004년 미 의회는 행정부가 탈북자들을 망명자로 쉽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북한인권법을 제정했습니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탈북자 6명과 동시에 동남아 국가의 미 대사관에 들어갔지만 한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10여 명의 탈북자들의 경우 조만간 한국으로 입국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