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국조특위, “가해기업과 함께 ‘피해구제기금’ 조성”_두 포키 축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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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와 SK케미칼, 이마트 등과 함께 피해구제 기금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조특위는 19일(오늘), 해당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금 조성 취지에 서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기금은 법제적 차원의 배상 및 기본적인 피해구제와는 별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기금을 활용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피해자 확인조사와 판정기준 연구, 국정조사 이후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자 지원 등에 나선다. 기금 규모에 대해서 특위는 "피해의 잠재 규모를 감안하고, 기업의 책임을 반영해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오는 28일, 각 기업 사회적 책임 부문 책임자와 국회·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도 연다.

한편, 특위는 20일(내일)부터 22일까지 옥시 영국 본사인 레켓벤키저 방문 등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현지조사 방문 기간, 21일에는 레킷벤키저의 라케시 카푸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영국 외무부를 찾아 국제통상부 차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영국 중대비리조사처 관계자를 만나고, 영국 언론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