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립학교 특별 감사 _바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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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학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감사원은 교육부 등 교육 당국도 감사 대상이라며 교육부의 감사 계획을 중단시키고 사학 감사를 감사원으로 일원화 시켰습니다. 김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의 사학 감사는 교육 당국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첫날 찾은 곳은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 감사 자료 확보를 위해서라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사학들이 교육 당국에 제출한 지원금 결산서 등 기초 자료부터 교육 당국이 축적해온 비리 사학들에 대한 정보 자료까지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달까지는 이런 1단계 감사로 구체적인 감사 대상 학교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녹취> 정경중(감사원 감사관) :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는 저희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다시 1차 감사가 마치고 나면은 저희가 직접 감사할 학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시작될 본 감사에선 선별된 소수 비리 사학에 대해 감사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이 사립 학교에 대한 전면 감사에 착수함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계획했던 사학 감사는 무산됐습니다. 감사원의 중지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감사원은 그러면서 교육 당국도 피감 기관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라 교육 당국의 감독 책임도 따지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